선크림이 다 떨어져서 새로 알아보던 차에 우연히 이 브랜드를 알게 되었어요. 제 피부가 워낙 민감피부라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빨개지고 트러블이 올라오는 터라 쉽게 정착을 못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다 많은 고민 끝에 이 제품을 선택했어요.
받아보니 크기는 앙증ㅎㅎ
처음에는 촉촉하게 발리다가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살짝 매트해지나 싶은데 얼굴은 당기지 않아서 괜찮아요. 사실 겨울철을 앞두고 있어서 보송한거보다 촉촉하길 원했는데 며칠 쓰다보니 피부에 적응도 되고 괜찮아지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클렌징 할 때 자극없이 쉽게! 순하게!! 지워지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피부가 전혀 빨개지지 않고 피부가 편안하게 맑고 개운하게 세안이 돼서 너무 맘에 듦니다~^^*
그 동안 제가 사용했던 제품이 저에게는 자극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전 제 피부가 안좋은 피부라고만 생각했는데,,제 피부에게 많이 미안해지네여ㅜㅜ
이제 저에게도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제품 하나가 생겨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고민 하나가 덜어진 기분에 마음도 개운해져요~ㅎㅎㅎ

평소에 관심갖고 있던 비타 에이크림도 할인기간에 추가로 구입해 보았는데요 부디 아무 탈없이 제 피부에 적응되어 정착템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후에 후기를 써 볼께요.